작고 섬세한 배려, 품격을 만들다… 권은순 작가 ‘좋은 매너에 관하여’ 발간[책의향기 온라인]

132773241.2.jpg“좋은 매너는 나와 타인을 향한 따뜻한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권은순 작가의 에세이 ‘좋은 매너에 관하여’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작은 행동들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깃든 신뢰와 존중, 품위를 어떻게 다져가는지 설명한다.가족 내에서부터 사회생활, 비즈니스 미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매너를 차분하게 풀어낸다. 특히 부부, 부모와 자식 등 가까운 가족 관계에서도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사랑과 신뢰를 키운다고 강조한다.저자는 40년에 가까운 직장 생활을 뒤로하고 노년을 맞이하면서 건강한 생활과 배려하는 인간관계 유지를 위해 매너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매너란 거창한 예절보다 문을 잠시 잡아주는 작은 배려, 엘리베이터에서 서로 배려하는 손짓, 공공장소에서 말소리를 낮추는 행동처럼 일상 속 세심한 친절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진심 담긴 다정한 말투,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는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해 주변을 밝게 만든다고 책은 말한다.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