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132788462.1.jpg국가유산청이 울산시에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하고 유공자들을 표창한다. 국가유산청은 1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과 관련 전문가, 울산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 세계유산 등재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단일유산이다.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 수천 년에 걸친 암각 전통을 보여주는 독보적 유산이다. 올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