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사이코’(PSYCHO) 뮤직비디오로 한층 과감한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19일 공개된 미니 2집 ‘위 고 업’(WE GO UP) 수록곡 ‘사이코’ 뮤직비디오는 타이틀곡 ‘위 고 업’과는 또 다른 컨셉츄얼한 분위기로 완성됐다. 베이비몬스터의 변화무쌍한 스타일링부터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몽환적인 연출, 미스터리한 스토리가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 것.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하는 사건 현장 세트부터 폐차장까지 빠르게 전환되는 시네마틱한 공간 연출이 인상적이다. 이는 ‘사이코’의 파워풀한 베이스라인과 강렬한 힙합 스웨그를 시각화하며 흡인력을 발휘, 보는 재미를 더했다.특히 곡의 무드를 완벽히 녹여낸 베이비몬스터의 표현력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면 쓴 의문의 인물들에게 쫓기는 혼란과 공포를 섬세하게 그려내다가도, 악몽 속 존재로 돌변해 날카로운 눈빛과 도발적인 제스처로 각기 다른 개성의 아우라를 뿜어냈다.앞선 치바 공연에서 선공개된 ‘사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