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체육회는 올해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서핑 특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서핑 특화 프로그램은 △맞춤형 서핑교실 △서프레스큐(Surf Rescue) 교실 △랜드서핑 교실 △서핑요가 교실 △전문체육 교실까지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 체험을 넘어 서핑을 생활체육·공공안전·정서 회복·산업 기반·전문인력 양성 등 다층적 분야와 접목함으로써 지역 사회 기여도를 실질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먼저 ‘맞춤형 서핑교실’은 지역 내 청소년·학부모·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해양종합레포츠센터 등지에서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서핑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스포츠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프레스큐(Surf Rescue) 교실’에서는 서핑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응급처치, 수상안전 교육을 통해 지역민이 ‘안전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