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박해리 향한 심경 “아내로 불리면 부담 느낄 것”

132812193.1.jpg배우 이정진이 소개팅 상대 박해리와 결혼 걱정을 말했다.두 사람은 지난 19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경북 문경으로 데이트를 갔다.앞서 박해리는 혼자 패러글라이딩을 탄 후 이정진과 식당을 찾았다.그는 “아깐 되게 섭섭했다”면서도 “그걸 안 타면서까지 같이 데이트 해준 것도 엄청 칭찬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이정진은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닌 것 같진 않다”고 했다.박해리가 “오빠를 알아봐서 그렇냐”고 하자 이정진은 “사인해달라고 하시는 건 고맙다. 그런 분들 덕분에 내가 일 할 수 있는 거다”라고 답했다.이정진은 “제가 완전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누굴 만나던 크게 변하지 않겠지만 앞으로 결혼할 사람이 비연예인이라면 다른 생활을 해야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갑자기 저의 여자친구, 부인으로 불릴 수 있어서 상대가 부담을 느끼거나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