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식단 병행해야 내장지방 잡는다…케임브리지 7년 추적 연구

132826265.3.jpg식단 개선과 신체 활동 증가를 함께 실천하는 것이 체중 증가, 특히 건강에 매우 중요한 내장지방 증가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식단 질 향상과 신체 활동 증가는 각각 독립적으로 체지방 증가 억제와 관련이 있었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개선했을 때 가장 큰 이점이 나타났다.체지방은 신체 곳곳에 저장되는데 저장 위치에 따라 유해성이 다르다. 피하지방은 피부 아래에 저장되며 내장지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건강한 지방으로 간주한다. 반면 내장지방은 복부 장기 주변에 쌓이며 제2형 당뇨병, 지방간, 심장병 등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진은 영국 성인 7256명을 7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시작 시점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49세, 추적 조사 시점엔 56세였다. 시작 시점과 7년 후 두 번에 걸쳐 착용형 심박·활동량 측정기를 사용하여 참가자들의 신체 활동 에너지 소모량을 72시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