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서 증정한 증정품 접시가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25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써브웨이에서 받은 접시를 사용한 고객들이 후기가 이어졌다. 써브웨이는 최근 특정 메뉴를 구입하면 고객에게 특별 제작된 랍스터 접시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메뉴의 가격은 1만5400~1만7900원이다. 하지만 접시를 받은 고객들 사이에서 프린팅이 벗겨진다는 불편함이 잇따르고 있다. 한 고객은 X(엑스)에 “설거지 하고 나서 보니 빨간색은 다 사라졌고 녹색도 없어지기 시작”이라며 “지워진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물리적으로 지워진 게 아니라 녹아내린 것처럼 사라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붉은색 잉크로 추정되는 빨간 액체가 음식에 떠다니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 또다른 고객은 “접시에다 피자 먹을 때 핫소스 뿌렸더니 이렇게 됐다”며 프린팅 일부가 지워진 모습을 공개했다.써브웨이 측은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품질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