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씨(91)가 25일 별세했다는 소식에 연예계 후배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다. 고인은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배우 정보석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다”며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다”고 올렸다. 이어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걸음 한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다”며 “많은 것을 이루심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것을 두고 떠나심에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디 가시는 곳에서 더 평안하고 더 즐거우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애도했다. 정보석은 2009년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고인의 사위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그간 여러 인터뷰를 통해 고인을 ‘연기 스승’으로 꼽으며 존경심을 드러내왔다.지난해 고인과 함께 KBS2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했던 배우 배정남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이순재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