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돌아온 법륜스님 “청년 희망 더 없어져…자학 말자는 각성 주고파”

132825386.1.jpg“이번에는 위로와 함께 각성도 시켜주고 싶었습니다.”‘즉문즉설(卽問卽說)’로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던 법륜 스님의 ‘청춘콘서트’(2011~2018년)가 7년 만에 ‘청년페스타’로 돌아왔다. 7~9일 서울 서초구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열린 이 행사는 법륜 스님과 배우 조인성, 소통 강사 김창옥 등이 청년 3000여 명과 함께 토크콘서트, 강연, 세미나,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마음속 이야기를 터놓은 공감과 치유의 시간이었다. 14일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만난 법륜 스님은 “청춘콘서트가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 상담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그보다 범위를 넓혀 청년들을 위로하고 또 건강한 사회의식을 갖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했다.―7년 만에 다시 시작하신 이유가 있습니까.“청춘콘서트가 똑같은 걸 오래 하다 보니 변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새로운 걸 모색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에 잠시 멈췄어요. 그러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