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결별-재회 투캅스… “Love you, partner” 소통-이해로 더 단단해졌다

132839221.4.jpg오늘도 한바탕 시끄럽게 사건을 해결해낸 경찰 토끼 ‘주디’와 파트너 여우 ‘닉’. 그런데 사건 현장에서 뱀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뱀은 주토피아 출입 금지로 지정된 위험 동물. 주토피아에 불법 입국한 이 뱀의 행방을 찾아 나선 주디에게 닉은 묻는다. “있잖아. 우리 둘, 좋은 팀일까?”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시즌2로 9년 만에 돌아왔다. 2016년 개봉한 전편은 국내에서만 471만여 명을 동원했고, 주디와 닉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콤비’로 꼽히기도 했다. 26일 개봉하는 ‘주토피아2’는 주디와 닉이 파트너로서 갈등을 겪고 더 단단해지는 과정을 그렸다. 이들의 모험은 주토피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링슬리 가문’의 파티에서부터 시작된다. 이곳에서 살모사 ‘게리’를 발견하고, 의기양양하게 포획하는 듯했지만 실패. 오히려 수사는 난항에 빠진다. “링슬리 가문이 자신들의 존속을 위해 뱀 가문에 누명을 뒤집어씌웠다”는 게리의 말에 단순한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주디와 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