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뉴욕타임스 ‘2025년의 책 100선’ 선정

132845796.1.jpg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0선에 선정됐다.25일(현지시간) NYT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의 영역판 ‘WE DO NOT PART’가 이 신문의 서평 담당 에디터들이 선정한 ‘2025년의 주목할 만한 책 100선’에 뽑혔다.NYT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빛나는 신작 소설”이라며 “지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분쟁 뉴스가 너무 많아 쉽게 압도되는 우리에게, 시공간적으로 동떨어진 지역에서 일어난 과거의 비극이 얼마나 쉽게 보이지 않게 되는지를 일깨워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다룬 ‘작별지지 않는다’의 영역본은 이예원과 페이지 아니야 모리스가 번역했으며 지난 1월 미국에 출간됐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