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현역’으로 불렸던 이순재 배우가 하늘로 가는 길에 고인을 향한 애도 메시지가 이틀째 이어졌다. 25일 향년 91세로 별세한 이순재 배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전날에 이어 26일에도 방송인, 정관계 인사 등 많은 조문객이 다녀갔다. 배우 이승기, 최수종·하희라 부부, 송승헌, 김영옥, 이한위, 윤다훈, 박상원, 유동근, 최현욱, 이무생, 줄리엔강, 가수 이용, 바다, MC 박경림 등이 고인을 추억했다.이날 고인의 후배이기도 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후배들에게 연기하는 자세부터 우리 말을 똑바로 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원칙적인 이야기를 끊임없이 해주신 분”이라며 “쓴소리해 줄 어른이 없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유 전 장관은 “개인적으론 무대에서 뵙고 싶고 드라마도 같이 하고 싶은 분이었는데 떠나시니 마음이 아프다”며 추모했다. 그는 재임 시절인 2023년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고인에게 예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