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53)와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41·개명 전 원자현)가 30일 웨딩마치를 올린다.윤정수와 원진서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한 상태로 법적으로는 부부다.사회는 개그맨 남창희, 개그우먼 김숙이, 축가는 가수 KCM이 부른다.윤정수는 지난 7월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윤정수는 방송을 통해 아내가 과거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했던 원진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신혼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열려라 웃음 천국’,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천생연분’, ‘오지의 마법사’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2015~2017년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