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 출발 국제선 항공권이 아시아에서 ‘가성비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말 극성수기에도 일부 일본 노선이 5만 원 안팎에서 예약 가능해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2일 아고다가 12월 20일부터 31일 사이 출발하는 항공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아시아 내 최고 가성비 국제선 출발지 3위에 올랐다. 가성비 국제선 출발지 1위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출발의 ‘조호르바루~푸껫’, ‘폰티아낙~쿠칭’ 노선으로 각각 3만 6773원이었다. 이어 출발 기준 태국 ‘끄라비~쿠알라룸푸르’(4만 1185원), 한국 ‘부산~구마모토’(4만 7069원), 일본 ‘오사카~부산’(5만 7365원), 대만 ‘타이베이~부산’(6만 7661원), 베트남 ‘호치민~쿠알라룸푸르’(6만 7661원), 인도 ‘아마다바드~방콕’(10만 7376원) 순으로 분석됐다. 대한민국 인천·김포국제공항 출발 국제선 중에서는 ‘김포~나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