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 ‘6평 사무실’ 후폭풍…100만 구독자 깨졌다

132889795.2.jpg직원 혹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의 구독자 수가 팬 이탈이 이어지며 결국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3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구독자는 99.9만 명으로 집계됐다. 약 102만 명을 유지하던 채널은 지난달 20일 공개된 ‘6평 사무실’ 영상 논란 이후 약 3만 명이 이탈한 것으로 파악된다.논란은 원지가 새 사무실을 소개한 영상에서 비롯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하 2층, 약 6평 규모의 창문 없는 공간에서 직원 3~4명이 근무하는 장면이 담겼다.구독자들은 “근무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직원들을 혹사시키는 것 아니냐”, “100만 유튜버라면 수익도 충분할 텐데 직원 대우가 너무 박하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원지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가 회사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대표가 되니 결국 똑같아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원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후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하고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