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5500만 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 숫자는 2050년까지 세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체 치매 사례 중 거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거나 발병을 늦출 수 있다고 말한다.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신경과학자와 노인정신의학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같은 일부 위험 요소는 통제할 수 없지만, 생활 습관과 환경 요인을 잘 관리하면 뇌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신경과학자 릴라 랜도스키(PhD)는 청력 손실 7%, 고혈압과 고지혈증(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 7%. 낮은 교육 수준 5%, 사회적 고립 5%, 우울증·외상성 뇌 손상·대기오염 각각 3%씩 치매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일상에서 주의해야 할 치매 위험 요소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혈관 건강 관리가 핵심혈관질환은 치매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그 위험성이 과소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노인정신의학 전문의 바바라 스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