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암 투병 박미선과 애틋…“아프고 나서 많이 바뀌어”

132900120.1.jpg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이 암 투병 이후 많이 달라졌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4일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에는 ‘테슬라 모델X 타고 거창으로 시제 지내러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봉원은 이른 새벽 시제를 지내기 위해 경남 거창으로 향하며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이동 중 이봉원은 박미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박미선은 “출발했냐”며 “오늘 비 많이 오는데 촬영을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걱정했다. 이에 이봉원은 “시제는 실내에서 하잖아”라고 답했고, 박미선은 “알았어, 조심해서 와”라며 전화를 마무리했다.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이 “요즘 전화도 안 하는 분들 많은데”라고 말하자, 이봉원은 “원래 같으면 (전화) 안 했을 텐데, 아프고 나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이봉원은 “이번 주 토요일에 가족 여행으로 애들하고 애 엄마랑 넷이 간다”며 “애 엄마가 항암하기 전에도 삿포로에 같이 갔었다. 그때도 난 가이드 겸 기사였다”고 덧붙였다. 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