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은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2025 유럽 세종학당 워크숍’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유럽 23개국 40개 학당의 한국어 교사와 관리자 200여 명이 참여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과 함께 주최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업 모범 사례를 교환하고 현장 적용 전략을 논의했다.프로그램은 유럽 한국어·문화 교육 현황 분석, 폴란드 학습자 요구 조사, AI 활용 교수법(AI: 인공지능, 컴퓨터가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처리하는 기술), 한류(한국 대중문화) 트렌드와 학당 역할, 상호문화주의(서로 다른 문화 존중 원칙) 기반 수업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학당별 우수 운영 사례와 수강생 취업·유학 성공 사례, 세종 특파원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며 경험을 공유했다.마지막 날에는 K-문화 실습 워크숍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떡메치기, 한복 금박 장식, 한국 영화·드라마 해석 활동을 통해 각 학당의 적용 방안을 토론했다. 이 과정은 현지 교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