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등 K팝 그룹들이 일본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를 휩쓸었다.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연간 차트(집계 기간 : 2024년 11월24일~2025년 11월23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 블랙핑크 로제, 아일릿 등 K팝 그룹 6팀이 ‘재팬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로제의 메가 히트곡 ‘아파트’(APT.)는 3위에 올라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에스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위플래시’(Whiplash)는 30위,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드립’(Drip)은 63위에 머물렀다.방탄소년단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후’(Who)는 73위다. 지민은 올해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한국 남성 가수다. 아일릿이 지난 2월 발표한 일본어 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과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각각 77위와 91위를 기록했다.‘핫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