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논란’ 조진웅, 배우 은퇴 선언…“모든 질책 겸허히 수용”

132913694.1.jpg고교 시절 소년범으로 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을 일부 인정한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배우 활동 은퇴를 선언했다.6일 조진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먼저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께 감사했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앞서 조진웅이 고등학생 시절 차량 절도 및 성폭행 등 혐의로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성인이 된 이후 극단 동료를 폭행해 벌금형을 받고,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다는 의혹이 추가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