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학폭 논란' 이후 2년 만 '구원자'로 연기 재개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논란 이후 2년 만에 영화 '구원자'로 돌아온다.
13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에 출연한다.
'구원자'는 간절히 원한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극 중 김히어라는 홀로 아들을 키우는 춘서를 연기한다.
김히어라는 "꼭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이사라 역으로 주목받은 김히어라는 그해 9월 학창 시절 일진설이 불거지며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7개월 만에 당사자들과 원만히 해결하며 복귀 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