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가좌~신촌 구간 양방향 통제…사다리차 전도

13일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가좌역~신촌역 구간에서 전기공급장애가 발생해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이날 오전 재난문자를 통해 "경의중앙선 가좌역-신촌역 구간 사다리차 전도 사고로 양방향이 통제된 상태"라고 알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엑스(X·옛 트위터)에서 "가좌~신촌 간 전차선 장애(외부 이삿짐차량 전도)로 KTX 및 일반열차, 경의중앙선 등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