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경찰 감사장 받아

20190613508381.jpg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 권준학)는 분당정자역지점에 근무하는 이현주 팀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12일 분당경찰서로부터 감사장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현주 팀장은 3천5백만원을 타행으로 이체하려는 고객이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작성하던 중 불안감을 느끼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고객의 다른 거래내역을 조회하던 중 당일에 카드론 3천만원을 받은 적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보이스피싱 피해라고 직감한 이현주 팀장은 즉시 옆 동료에게 알려 경찰서에 신고하게 하고, 지점장과 함께 고객을 적극 설득하여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NH농협은행 분당정자역지점 민광용 지점장은“평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사례전파를 수시로 실시한 결과 고객님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