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리스본 사고로 韓 남녀 사망…女 1명 치료중"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탈선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외교부는 "현지 우리 공관은 포르투갈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부상자 지원 및 피해자 가족 연락 등… 더보기

‘홍은동 초등생 유괴 미수’ 사건…CCTV에 피해 어린이 겁 질려 도망가는 모습 담겨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20대 남성들이 아동을 납치하려 한 일이 사실로 밝혀지며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가고 있다. 5일 경찰은 ‘홍은동 초등생 유괴 미수’ 사건 현장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당시 피해 아동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영주차장 인근을 걷고 있었다. 이를 본 20대 남성들은 중형 SUV를 몰고 아동에

장원영, 잘나가는 이유가 있었네…"건들기만 해도 돈"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타로점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전역하자마자 브이로그 찍고 놀러 온 럭키비키 원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요즘 관심사가 타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미래를 말해주는 게 재밌다"며 추성훈과 함께 타로점을 보러 갔다. 장원영은 운명의 상대가 언제 올지 물었다. 이

세계지역학회, 추계학술회의 개최… 신냉전 구도 속 대북정책 논의

세계지역학회(회장: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가 5일 이화여대 통일교육선도사업단(단장: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장)과 공동주관으로 이화여대 포스코관에서 ‘세계 지역 불안정과 한반도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추계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주제 발표 및 라운드테이블 등 총 6개의 회의로 구성됐다. 학회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탁재훈, ‘한끼합쇼’ 일침한 이경규에 “추잡스럽게 얻어먹지 않아!”

방송인 탁재훈이 ‘한끼합쇼’를 두고 이경규의 ‘한끼쥽쇼’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SBS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 마이턴’(이하 ‘마이턴’) 5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마이턴’ 멤버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행사 이후 첫 회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어린이 팬심을 저격하기

이미주 "엄마가 '김희철 괜찮다'고 연락와" 핑크빛

'아는 형님' 김희철과 이미주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절친 조합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가수 이석훈, 그리고 허영지와 이미주가 출연한다. 이들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각자의 우정을 뽐내는 동시에 형님들과의 유쾌한 케미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훈은 "친하다고 생각했

女 우슈 변시우, 생애 첫 세계선수권 출전에 金 쾌거

한국 우슈(무술) 여자 남권의 변시우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우슈협회는 5일 "변시우가 4일(현지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여자 남권(Women's Nanquan)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변시우는 9.723점을 얻어 대만의 차오탕슈안(9.720점), 미국의 레이아나 유웬(9.713점)… 더보기

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새만금 1조 455억 원 반영…3026억 증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 1조 455억 원이 반영됐다.   전북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새만금 사업 31건 총 1조 455억 원이 반영됐으며, 이는 당초 예산 편성액(7429억 원)보다 3026억 원이 증가한 규모라고 5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그간 지연됐던 새만금 개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 더보기

광명서 KT 이용자 20여명 소액결제 피해…경찰 수사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다수 주민들이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의 피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31일 광명 소하동의 일부 주민들은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으로 수십만 원이 결제됐다고 신고했다. 피해자 수는 20여 명, 금액으로는 1700여만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 더보기

빚투 코인 경고장…가상자산 레버리지 대여 제한

가상자산거래소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가 제한된다. 담보가치를 초과하는 레버리지 방식의 대여는 막힌다. 금융위원회는 5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자율규제로 가상자산 대여 관련 가이드라인이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서비스 범위르 명확히 했다. 이용자 피해 우려가 큰 레버리지 서비스와 대부업법 위반 소지가 있는 금전성 대여 서비스… 더보기

"유럽 가전 매출 5년 안에 2배 키운다"…LG전자의 전략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들을 대거 내놓은 LG전자가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로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은 IFA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미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와 고객 평… 더보기

“5만원짜리 코스 12인분 준비해 달라”… 2025년 ‘노쇼 사기’ 2892건 발생 [수민이가 화났어요]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한 허위 전화주문(노쇼) 사기로 40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검거율은 1%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대전 대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노쇼사기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7월 전국에서 2892건의 노쇼 사기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소상공인·자영

“주말, 빵순이·빵돌이는 대전으로 모여라” 대전시 ‘빵지순례’ 신설

“주말, 대전서 빵일치기 어때요?” 성심당-몽심-꾸드뱅베이커리·하레하레…. 대전 유명 빵집을 하루에 다 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빵순이·빵돌이에게 희소식이 나타났다. ‘빵잼 도시’ 대전시가 진정한 ‘빵지순례’ 길을 만들었다. 대전시는 가을철 시티투어 노선에 지역 대표 빵집을 연결한 ‘빵지순례’ 코스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당일 집중

“직장인 점심값을 왜 세금으로 지원?”…정부 지원 사업 ‘시끌’

정부가 추진하는 직장인 밥값 지원 정책을 두고 시민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월 4만원 상당의 식비를 지급하겠다는 건데, 세금으로 직장인들의 식비를 지원해주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과 이로 인해 물가가 더 오를 것이란 우려가 크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직

“한국·이탈리아, 원전·헬스케어 협력해야”…한경협, 韓·伊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경제인협회가 5일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과 기업 교류 확대를 도모했다. 이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발렌티노 발렌티니 이탈리아 기업·제조부 차관,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해 양국 정부 및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석하였다.개회식에서 정철

"시청인데요" 군산시,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보

전북 군산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나 용역 계약을 빙자한 사기 사례가 잇따라 시민과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1일 복지정책과 소속 공무원으로 속인 이가 군산의 한 한복 업체에 전화를 걸어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복 구매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사기범은 2000만원 상당의 한복 구매를 위

이언주 “대중 눈치만 살피며 SNS 정치하는 조국 태도에 유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5일 “대중의 눈치만 살피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치로 일관하는 조국 전 대표의 태도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직격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이 눈물로 당을 떠났다. 이유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성추행과 그를 방치한 당에 대한 분노라고 한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李대통령, 외국인 노동자 부당대우·임금체불 실태조사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당대우와 임금체불 실태를 조사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급 회의에서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당행위나 임금체불 사례에 대한 실태 조사와 체계적 보고를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통상

북중러 밀착에 한국 외교 우려 증폭…경주 APEC 외교전 주목

북한, 중국, 러시아가 베이징에서 보여준 결탁이 한국이 우려했던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한국 외교가 맞닥뜨린 국제정세의 난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우려가 나온다.5일 외교가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과 4일 북중 정상회담은 장차 한국 입장에서 쉽지 않은 외교적 과제를 던져준 모양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중국 시진핑 주석, 러시아

성희롱 발언에 ‘롤러코스터’ 징계…용인시의회 부의장 ‘30일 출석정지’

동료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기초지방자치단체 의회 부의장에게 ‘30일 출석정지’의 자체 징계가 내려졌다. 5일 경기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전날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이창식(국민의힘) 부의장에 대한 징계안을 이처럼 의결했다.징계안에는 출석정지와 함께 공개사과가 포함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표결에는 재적 의원 31명 가운데 관련 의원 4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