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후보’에서 ‘리그 홈런 선두’로…삼성 디아즈의 반전에는 박진만 감독의 조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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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9·도미니카 공화국)는 지난해 8월 루벤 카디네스(현 키움)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입단했다. 1m93의 큰 키에 호쾌한 스윙이 돋보였던 디아즈는 지난해 29경기에 7홈런을 때려내며 가능성을 내보인 뒤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 5홈런을 폭발시키며 장타력일 인정받아 재계약에 성공했다. KBO리그에서 풀타임을 처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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