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자하키, 亞컵 '중국에 일격'…말레이전 이겨야 결승행
아시아컵 결선 리그에서 세계 최강 인도와 비기며 결승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던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중국에 일격을 당했다.
한국은 4일(현지 시간)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제12회 남자 하키 아시아컵 대회 6일째 중국과 4강 결선 리그 2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국제하키연맹(FIH) 세계 랭킹에서 우리나라는 14위로, 25위인 중국보다 높지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 1패를 기록하며, 6일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에 우승했다. 올해 이 대회 우승팀은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2위부터 6위까지는 월드컵 예선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