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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日무역합의이행 지시…韓보다 먼저 車관세 15%로 인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과 합의한 대로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춰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과 일본 모두 미국과 협상을 통해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으나, 미국이 일본에 대해 먼저 행정적 절차를 마치면서 일정 기간 미국 시장에서 한일 자동차 관세에 격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겼다.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
“10월, 한국 떠난다”…예약률 75% 증가가 말해주는 것
최장 열흘(10월 3~10일)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긴 연휴를 활용해 유럽·미주 등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 75% 증가… 장거리·단거리 모두 ‘활기’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올해 추석
계속된 폭염에 추석 성수기까지…‘국민 식재료’ 계란값 더 오른다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계란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폭염 여파로 인한 계란 공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고 정부가 추진 중인 산지가격 상승 원인조사도 늦어지며 소비자 체감 물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5일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8월 평균 계란 산지 가격(특란 10개 기준) 1941원으로 전년 대비 20.1% 높은
고독사 44%가 기초수급자…더는 개인의 비극 아닌 사회적 재난
방 안에서 홀로 맞이하는 죽음, '고독사'가 '개인의 불행'이라기 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한 '고독사 주요 사례 심층 연구를 통한 원인분석 및 예방체계 구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의 44.3%는 국가의 보호를 받던 기초생활수
맹호부대의 아버지, ‘9월 전쟁 영웅’ 되다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6·25 전쟁 발발 약 1년 전인 1949년 6월20일 서울 용산에서 신생 대한민국 육군의 ‘수도경비사령부’(수경사) 창설식이 열렸다. 오늘날 ‘수방사’라는 약칭으로 더 잘 알려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는 전혀 별개의 부대다. 수도 서울을 적으로부터 지킨다는 임무는 비슷하나, 군단급 규모로 휘하에 정예 사단을 여럿 거느린 수방사와 달리, 옛 수경사는 사단급
“음메∼ 3번째 쌍둥이 송아지 낳았소”
“와아~. 이번에도 쌍둥이 소를 출산했네. 경사났네. 경사났어~. 우숙아 고생했어. 고맙다.”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경남 합천군 쌍백면 이순호(55)씨가 운영하는 한우농가에서 어미소 ‘우숙이’의 울음소리가 울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숙이는 수송아지를 출산했다. 우숙이는 이어 또 한 마리의 수송아지를 낳았다.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한 것인데, 이런
아이돌 데뷔·팝업 스토어… Z세대 취향저격
“데뷔를 축하드립니다. T 엔터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K텔레콤이 성수에 마련한 문화 공간 ‘T팩토리 성수’(사진)를 지난 3일 찾았다. 골목마다 비치는 낡은 건물과 역동적인 분위기 속 회색빛 철물 셔터로 외벽을 꾸민 T팩토리 성수에서는 SKT의 각종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해 볼 수 있다. SKT는 지난 2월 ‘T팩토리 홍대’ 운영을
서울역에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들어선다
㈜한화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조감도)의 호텔 파트너로 세계적 호텔·리조트 그룹인 ‘만다린 오리엔탈’을 선정하고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홍콩, 방콕,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44개 호텔과 12개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의 한국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는 2030년 128개의 객실과
국세청, 체납 133만명 전수조사한다
국세청이 110조원이 넘는 체납에 대응하기 위해 ‘국세 체납관리단’을 출범한다. 기간제 근로자 2000명을 채용해 113만명에 달하는 체납자를 일일이 방문, 유형을 분류한 뒤 대응조치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가령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수색·민사소송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징수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리스본 전차 탈선, 사망 16명으로 늘어…한국인 2명 포함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푸니쿨라) 참사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중에 한국인 2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포르투갈 검찰 대변인은 이날 한국인 2명과 스위스인 1명, 포르투갈인 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8구의 시신에 대해서도 계속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검찰 대변인은 덧붙였다.
광명 주민이라면 지금 휴대전화 소액결제 내역 확인하세요
경기도 광명시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수십만원이 빠져나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20여명으로, 모두 같은 통신사 이용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31일 주로 새벽 시간대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 수십만원이 빠져나갔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
서울 외국인 의료관광 100만명 ‘눈앞’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에 비해서도 두 배 넘게 증가하면서 ‘의료 한류’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외국인 진료기관 확대와 체계적 관리를 요인으로 꼽았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202개국에서 외국인 환자 117만467명이 한국을 찾았는데, 이 중 99만9642명
건군 77년 국군의 날 기념식… 10월 1일 계룡대에서 개최
국방부는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다음 달 1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연다. 올해 주제인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에 맞춰 국군 장병 5000여명과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국방부는 4일 ‘국민의 군대’가 될 수 있도록 국군이 국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국군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민의 건군 77주년 축하 영상으로 행사의 포문
생수 받으려 줄 선 시민들… “단수 대비 비축” 한숨
강원 강릉시가 극심한 식수난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기 시작한 4일 오전. 옥계면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물을 받으러 나온 윤모(39)씨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오늘 시에서 받은 생수는 일단 비축하고 있을 생각”이라며 “지금은 물이 졸졸졸이라도 나오니까 괜찮다. 오봉저수지가 고갈돼 물이 절실할 때 써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강릉시는
정기선 “안전 최우선 가치… 중대재해 제로 목표”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다짐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에 2030년까지 5년간 약 3조5000억원 규모 안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HD현대는 4일 각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전 계열사가 일제히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한국거래소, 오전 7시 프리마켓 개설 검토
거래시간 12시간 연장을 추진해 온 한국거래소가 오전 7시부터 7시50분까지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기존에 논의되던 거래시간 연장안들에 더해 이러한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금융당국에도 관련 의견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제시된 방안은 프리마켓(오전
서울 트램 58년 만에 기지개… 2026년 개통 ‘위례선’ 시범주행
서울시가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위례선 트램(사진)이 예비주행시험에 돌입한다. 트램은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남위례역을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시험선 구간에서 위례선 트램에 대한 예비주행시험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예비주행시험은 철도안전법에 따른 차량 승인 절차의 일환
하나금융, 美 관세 피해 우려 중소기업에 30조 규모 금융지원
하나금융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6조원 규모의 기업대출 특판 상품, 3조원 규모의 ‘고정금리 우대 대출’, 2조원 규모의 ‘신속 지원 특별프로그램’ 등을 통해 23조2000억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 자금을 공급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동대문구 AI 활용 구민제안 공모
서울 동대문구가 교통·복지·안전·환경·문화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구민제안 집중공모’에 나선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AI를 활용한 일상생활 속 문제해결 및 혁신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주제로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동대문구민, 관내 직장인, 학생, 단체 구성원 등이며, 국민신문고
롯데쇼핑, 캐나다수출개발공사와 유통·금융 ‘맞손’
롯데쇼핑이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와 손잡고 자체 브랜드(PB) 상품 수출 판로를 북미로 넓히기로 했다.롯데쇼핑은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EDC와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와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조지 모니즈 EDC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필립 라포튠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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