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받으려 줄 선 시민들… “단수 대비 비축” 한숨

20250904516764.jpg 강원 강릉시가 극심한 식수난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기 시작한 4일 오전. 옥계면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물을 받으러 나온 윤모(39)씨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오늘 시에서 받은 생수는 일단 비축하고 있을 생각”이라며 “지금은 물이 졸졸졸이라도 나오니까 괜찮다. 오봉저수지가 고갈돼 물이 절실할 때 써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강릉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