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적 희생’으로 의료 지탱 더는 안 돼 [현장메모]

20210822509548.JPG “현장 대응인력 중에선 책임감이 강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 심리상담을 맡고 있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이정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현장 대응인력들의 정서적 소진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세계일보가 지난 16일부터 5회 시리즈로 보도한 ‘코로나 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