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英 싱글차트 8위…지민 '후' 17위 역주행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는 8위를 기록하며 17주 연속 싱글차트에 진입했다.
이 곡은 지난해 10월 발매 이후 연말 캐럴 열풍이 지나간 후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6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등 차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장기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는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이번 주 17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6계단 상승한 기록으로, 총 24주 동안 차트에 머물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장 기간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로제와 지민 모두 장기간 영국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로제는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넘버 원 걸'은 로제가 팬들을 생각하며 써내려간 곡으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녹여내며 주목을 끌었고, 아파트'(APT.)에서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한 번 더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