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도주 차량 목격하고 500m 질주…맨몸으로 제압한 해경

20250313515737.jpg 음주·도주차량을 맨몸으로 막고 검거를 도운 해양경찰관이 포상금 전액을 자신의 근무지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태안군 소원면) 소속 지수민 순경(31)은 지난달 10일 오후 7시30분쯤 서산시 동문동 골목에서 지인과 식사 중 음주·도주가 의심되는 차량을 목격하고 500m를 달려가 차량이 도주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