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화마 피해 27건… 국가유산청·지자체, 지키기 ‘안간힘’

20250328513280.jpg 영남권을 휩쓴 산불의 영향으로 경북 의성, 안동, 청송 등에서 국가유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28일 오전 11시 기준 이번 산불 사태로 총 27건의 국가유산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동 길안면의 조선 후기 정자인 약계정이 이번 산불로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1985년 경북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약계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