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쓴 통신사 바꾼다"…SKT 유심 무상 교체 첫날 아비규환

28일 SK텔레콤이 전국 2600여 개 대리점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 주요 대리점마다 유심 교체를 위한 길고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오픈런'을 한 시민들이 상당했지만, 준비된 유심 물량은 대리점이 문을 엶과 동시에 대부분 소진됐습니다. 곳곳에서 원망과 하소연이 쏟아졌습니다. 한 시민은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문자도 사전에 받지 못하고 언론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라며 "통신사를 바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