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전남 유진홍, 음주운전으로 활동 정지…유경민도 동승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유진홍이 음주운전으로 활동 정지 조치를 받았다. 전남은 13일 "유진홍이 음주운전을 하고, 유경민이 해당 차량에 동승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된 유진홍에 대해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 동안 금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취했다. 이번 조치로 우선 유진홍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고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 동안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