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속에서도 3대 특검은 수사속도…'청문회 슈퍼위크'는 마무리[노컷한컷]
출구 보이는 의정갈등…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이 전격 복귀를 선언했다. 집단 휴학한 이들이 전원 복귀 의사를 밝힌 건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사진은 13일 오전 서울의 한 의과대학 모습. 류영주 기자
청바지에 테슬라 타고 출근한 최휘영 문체장관 후보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최 후보자는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넥타이를 매지 않은 자유로운 복장으로 자신 소유의 테슬라 차량을 운전해 출근했다. 류영주 기자
李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시작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시작된 18일 국회에 출석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갑질의혹'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 향한 피켓팅
14일 국회에서 '보좌관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갑질왕 강선우 OUT'이라는 피켓을 노트북에 부착한 채 청문회에 임했다. 앞서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강'요된 사적 지시, '선' 넘은 갑질 행동, '우'리가 기억한다"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결국 청문회는 개의 후 13분 만에 정회됐다. 윤창원 기자
각종 갑질 의혹에 휘말린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고장 난 변기 비데 수리를 지시하는 등 부당한 업무를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부탁을 드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상처를 입은 직원들에게 사과한다고도 말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4일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각종 의혹에 대해 캐물었다. 윤창원 기자
'국무회의 배제' 이진숙, 방통위 출근
국무회의에서 배제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방송통신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9일 공무원법 위반을 이유로 국무회의 배석 제외됐다. 과천=류영주 기자
권오을 맹폭 나선 국민의힘 후배들 "꿀 빠는 인생"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대표적 '보은 인사'로 언론 등에서 얘기가 나온다"며 "시쳇말로 꿀 발린 데만 찾아 꿀 빠는 인생이란 비아냥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말했다. 윤창원 기자
안규백 "이재명 정부 임기 중 전작권 전환 목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안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임기 중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윤창원 기자
텀블러 애용하는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텀블러를 사용해 물을 마시고 있다. 김 후보자를 보좌했던 한 사무관은 "항상 텀블러를 들고 다니시고, 카페에서도 음료를 본인 텀블러에 담아 드시는 게 일상이었다" 고 말한 바 있다. 황진환 기자
정성호 "검찰개혁, 시대적 소명…수사·기소 분리 매듭지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때"라며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 과제인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류영주 기자
내란특검 "윤석열 조사 거부…서울구치소 경위 조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의 박지영 특검보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이진숙, 자녀 불법 조기유학에 "사죄"…논문 가로채기 의혹엔 반박
자녀 불법유학과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6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의 사과 요구에 일어서 허리 숙여 사과했다. 자녀 불법유학에 대해선 사과했지만,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선 이공계와 인문계 논문의 기준이 다르고 이공계에선 문제가 없는 일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윤창원 기자
'尹복심' 강의구 전 부속실장, 해병특검 출석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강 전 실장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처음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 당일 임기훈전 국방비서관과 당일 여러 차례 통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특검팀에 소환됐다. 황진환 기자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해병특검 출석 박정훈 "VIP 격노, 사실…모든 것 밝혀질 것"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 대령은 'VIP 격노설'에 대해 "사실로 규명이 됐으니 모든 것이 제대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환 기자
'폭우 속 투쟁' 민주노총 총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2025 총파업 대회를 열고 노동조합법 2·3조(노란봉투법) 즉각 개정, 윤석열 정부 반 노동정책 폐기 등을 촉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밥상 덮친 '히트플레이션'..수박 한통에 3만원 돌파
역대급 무더위와 이상고온이 작황과 어획량에 영향을 미치며 폭염에 따른 물가 상승을 뜻하는 '히트플레이션(폭염+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며 최근 일주일 새 수박 한 통이 3만원을 넘어서고, 배추나 시금치 같은 더위에 약한 채소 가격도 상승했다. 16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수박을 고르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회에 '계엄 해제' 상징석…'민주주의 마지막 보루'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전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제헌절 기념 상징석 제막식에서 상징석 글귀를 읽고 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징석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국회가 표결을 통해 신속하게 해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황진환 기자
삼부토건 회장·전 대표 구속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법원은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건희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수사를 개시한 이후 첫 신병 확보다. 류영주 기자
폭우에 경부선·장항선·서해선 일부 일반열차 운행 중지
폭우로 서울 곳곳 교통이 통제되고 철도·고속도로도 일부 구간이 멈춰선 17일 서울역 전광판에 일부 열차 운행 중지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기습, '극한' 변화하는 폭우 스타일
기습 폭우가 쏟아진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김건희 특검, 통일교 압수수색…신도들 집결
18일 오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건진법사 게이트'와 관련해 통일교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건진법사 게이트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022년 교단 현안 관련 청탁을 받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받은 샤넬 백과 고가의 목걸이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통일교 천정궁은 한학자 총재의 거주지로도 알려져 있다. 사진은 이날 가평 천정궁 앞에 모인 신도들의 모습. 가평=박종민 기자
윤석열, 구속적부심사 직접 출석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적부심사에 직접 출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특검, 권성동 사무실 압수수색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서 김건희 특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권 의원은 "전 깨끗하고 결백하다"며 "소위 말하는 건진법사나 통일교 관계자와의 금품수수 사실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관여하거나 개입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윤창원 기자
통째로 검게 타버린 광명 아파트…원인은?
지난 17일 밤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18일 오전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중상 11명, 경상 55명 등 모두 67명이다. 광명=황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