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는 길, 울어줄 사람 있습니까?…은퇴 후 고립, 고독사 절반 5060男

20251127518080.jpg 1인 가구가 늘고 사회적 고립감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고독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7% 이상 늘어난 39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80% 이상을 차지했는데, 특히 50∼60대 중장년층 비중이 높았다. 고독사 현장을 최초로 발견한 신고자 중 가족과 지인의 비중이 줄어드는 등 쓸쓸하게 세상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