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좌완 심재민-우완 김도규-내야수 이주찬 방출

프로야구 롯데가 선수단을 개편했다. 롯데는 28일 "투수 심재민과 김도규, 내야수 이주찬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재민은 2014년 kt에 우선 지명된 좌완으로 2023년 5월 내야수 이호연과 트레이드로 롯데에 왔지만 팀을 떠나게 됐다. 심재민은 어깨, 허리 부상으로 올해도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통산 326경기 17승 21패, 2세이브, 37홀드, 평균자책점 4.76의 성적이다. 김도규는 2018년 입단한 우완으로 1군 통산 139경기 6승 9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음주 운전 적발로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올해에는 1군 경기 출전이 없었다. 이주찬은 키움 내야수 이주형의 형인데 올해 역시 1군 출장이 없었다. 통산 48경기 타율 1할8푼6리 2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