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민정책 간섭에 발끈한 메르츠 독일 총리 “외부 훈계는 필요없다”

20251128513342.JPG 재외공관을 동원해 다른 나라 이민정책에 관여할 움직임을 보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직접 반발하고 나섰다. 메르츠 총리는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민정책은 우리 문제이며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결정한다”며 “외부의 훈계는 필요없다”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독일은 정부 교체 이래 올바른 길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