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반만 묻힌 고양이 사체 발견…경찰, 동물학대 수사

20251201516983.jpg 부산 영도경찰서는 최근 부산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고양이가 땅에 반만 묻혀 죽은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고양이는 지난달 22일 해당 대학 직원에게 발견됐다. 동물학대방지협회 관계자는 "발견 당시 고양이의 입안에는 피가 가득했고 다리 하나가 부러진 상태였다"며 "머리부터 몸통 절반가량이 묻혀 있었는데 사람의 소행인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