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커피 훔쳐 마셔요” 신고에 구조된 앵무새…결국 세상 떠나

20251206503130.jpg 손님의 커피를 훔쳐 마신다는 황당한 신고로 ‘구조’됐던 앵무새가 결국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6일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등에 따르면 보호시설에 머물며 주인을 기다리던 앵무새가 지난달 24일 숨을 거뒀다. 지난달 16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카페에서 구조된 지 8일 만이다. 숨을 거두기 전날 부리로 새장을 물거나 고성을 지르는 등 이상 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