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의 복수혈전…홍명보, 감독으로 ‘멕시코’ 벽 넘을까

20251206503372.jpg 1998년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는 태극마크를 달고 멕시코와 맞섰다. 차범근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은 전반 28분 하석주의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그의 백태클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3골을 내줘 1대3으로 역전패했다. 한국 수비 핵심이자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