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누비는 사진관… “취미가 밥벌이 됐죠” [차 한잔 나누며]

20251207508383.jpg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서 이동사진관을 운영하는 김은선(46) 작가는 “대가족 사진을 찍을 때 꼭 부모님 두 분을 기록한다”며 “두 분께 마주 보시라고 하면 처음엔 어색해하시다가도 이내 응해 주시고, 그 순간 자연스러운 표정이 담긴다”고 말했다. 그는 “그 장면을 담으면 부모님도, 자녀들도 좋아한다”며 “무뚝뚝한 아버지도 웃으시며 좋아하는데 그런 순간이 촬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