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쿠팡 사후 대응도 안일·부실, 소비자 우롱 엄벌하라

20251208516027.jpg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쿠팡의 몰염치한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쿠팡은 그제 개인정보 ‘유출’이란 표현을 담은 안내문을 공지했다. 첫 안내문에서 적시한 ‘노출’을 당국의 정정 요구에 마지못해 17일 만에 정정한 것인데 늑장대처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그런데 안내문 링크를 공유하면 사과가 아닌 ‘쿠팡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홍보문구가 뜬다니 어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