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많이 보면 뇌 변해”…성기능 장애·충동조절 장애 유발

과도한 포르노 시청은 뇌 구조를 변화시키고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1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1월 한 달 동안 무료 성인영화 사이트에 30억 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렸다. 이는 매초 2만 8,000명이 넘는 이들이 포르노를 시청하고 있다는 의미다.포르노는 뇌의 보상 시스템에 영향을 주어 현실 속 성관계에서의 만족감을 감소시키고, 심지어 발기… 더보기

“때가 꼈나?” 목덜미 검게 변한 아이…혹시 비만 합병증?

성장기 청소년의 겨드랑이나 목덜미,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가 때를 밀지 않은 것처럼 검게 변하면 흑색가시세포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비만인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흑색가시세포증은 주로 피부가 접하는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갈색 또는 회색의 색소가 접히는 피부 부위에 침착되다가 점… 더보기

고혈압 치료하면 치매 발병 위험 15% 감소

약물 복용, 체중 감량, 소금 섭취 줄이기 등으로 평소 고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치매 발병 위험을 1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치매가 노화의 필연적인 관계가 아니라고 오랫동안 강조해왔다. 청력 손실, 흡연, 비만, 과도한 음주, 사회적 고립과 같은 14가지 위험 요인과 고혈압을 관리함으로써 치매 발병의 약 절반을 줄이거나 발병 시기를… 더보기

피 검사만 해봐도 알츠하이머 예측 가능?…‘단서’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 조기·후기 발병 여부에 따른 혈액 속 유전자 발현 변화를 규명하며 혈액 검사 기반의 조기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 연구팀(순천향대서울병원 한상원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편정민 교수·황지윤 연구원·인디애나대학 노광식 교수·박탐이나 연구원)은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여부를 조기에 포착… 더보기

“봄인데도 손발 시리고, 무겁다면?”…‘이것’ 위험 7배 ↑

봄이 와도 다리가 자주 차갑고 무겁게 느껴진다면,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특히 두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하지정맥류 위험이 최대 7.1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만 중산의대 등 공동 연구팀은 ‘하지정맥류와 다리 냉감(차가운 느낌), 무거움 증상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15일 영국의학저널 BMJ에 발표했… 더보기

“소금 줄여도 안 내려가”…혈압 낮추려면 ‘이것’ 드세요

바나나, 브로콜리 등 칼륨이 많이 포함된 음식 섭취를 늘리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더선 등 외신은 최근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생리학-신장생리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내용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바나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혈압 조절에 더 효과적일 수… 더보기

곰팡이 핀 호텔서 세균 감염돼…평생 장애 생긴 영국인

영국의 한 남성이 이탈리아에서 신혼여행을 하던 중 세균에 감염돼 평생 장애를 안게 돼 충격을 주고 있다.영국 셰필드 출신 토마스(44)와 아내 나타샤(40)는 이탈리아 소렌토의 한 호텔에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보냈다.귀국 직후 토마스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과 설사를 겪었고, 병원에서는 흉부 감염으로 진단해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그의 심박수는 214bp… 더보기

“기업용 특화 AI 적용 2년간 생산성 5조원 향상”

“인공지능(AI) 통합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면 세일즈를 위한 이메일 작성부터, 사내 복지 혜택 추천, 고장 난 노트북 수리 접수까지 1시간 넘게 걸렸던 업무들을 4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총괄 김지관 상무는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BM 사무실에서 열린 AI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IBM의 기업용 AI 에이전… 더보기

KAIST 연구진, 악성 뇌종양 키우는 ‘씨앗’ 찾아

국내 연구진이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의 진화 과정을 규명했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예후가 나쁜 악성 뇌종양으로 생존율이 매우 낮다. 이번 발견으로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KAIST는 21일 이정호 의과학대학원 연구팀이 교모세포종의 근원인 ‘전암(前癌) 세포’의 유래와 진화 과정을 밝혀 국제학술지 ‘캔서 디스커버리’ 16… 더보기

2027년 세계 첫 ‘수자원위성’ 쏜다… 北 무단방류 등 실시간 수해 감시

10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의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 내 수자원위성센터. 커다란 화면을 통해 인공위성 1만4700여 기가 지구를 중심으로 느리게 궤도를 그리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위성 관찰을 통한 수재해 대응을 위해 각국이 협업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공위성 위치 정보다. 임무 중인 인공위성은 초록색, 미션이 끝났거나 죽은 인공위성은 빨강, … 더보기

AI 산업 키우는 광주, TSMC 협력 반도체社 등 9곳 유치

광주광역시가 AI 반도체 설계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에이직랜드를 시작으로 7개월 만에 팹리스(Fabless) 기업 9곳을 유치하며 반도체 생태계 기반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광주시는 21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AI 관련 기업 5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체결한… 더보기

“사람이 쓰러졌어요”… 에스원, ‘AI 에이전트’ 출시

삼성그룹 보안 전문 계열사 에스원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원이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CCTV를 분석해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사용자에게 알린다. 창고 안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AI가 이를 감지해 “창고에서 남성이 쓰러졌습니다”란 알림을 띄우는 방식이… 더보기

“입냄새 없애려다 심장병 위험”…혀 클리너 박테리아 침투 경고

혀를 깨끗이 관리하려는 습관이 오히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16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구강 전문가들은 혀클리너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혀클리너 사용이 심장 질환자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이다.최근 5년간 혀 클리너의 구글 검색량은 54.6% 증가했다.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혓바닥을 긁어내는 제품을 사용한다.그… 더보기

‘신기록 제조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14주년… “3대축 기반 성장 가속”

세계 최대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일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생산능력과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축을 중심으로 각 분야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4월 21일 인천 송도에 설립됐다. 삼성그룹이 5대 신수종 사… 더보기

“게임 기반 SW교육, 확산 넘어 수업 혁신으로” ATC·넥슨코리아·넥슨재단, 헬로메이플 선도연구회 발대식 개최

2025년 4월 19일, 컴퓨팅교사협회(ATC)·넥슨코리아·넥슨재단은 넥슨코리아 1994홀에서 ‘헬로메이플(HelloMaple) 선도연구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17개 팀으로 구성된 전국 초등교사 300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교사는 활동 기간 동안 헬로메이플을 활용한 수업 콘텐츠를 자유롭게 개발하고, 팀별로 주어진 … 더보기

강민석 LG이노텍 부사장, ‘과학기술훈장’ 수훈…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기여”

LG이노텍은 강민석 기판소재사업부장 부사장이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과학기술훈장은 매년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해 국가 과학기술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포상이다. 혁신기술을 지속 연구하고 개발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이번에 훈장을 받은 강… 더보기

‘청력 손실’ 치매와 밀접한 연관…“고령자 치매 사례 3건 중 1건꼴”

노화에 따른 청력 손실이 치매 발병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앞선 연구에서 청력 손실이 심한 노인일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으며, 보청기를 착용할 경우 미착용 자에 비해 인지 저하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뉴욕 대학교 등이 수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평균 나이 75세인 미국 성인 2946명을… 더보기

강수지 “이 운동 안 하면 아파”…집에서도 40kg대 체중 유지하는 법

체중 40kg대를 유지 중인 가수 강수지(57)가 실내 자전거와 러닝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16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를 통해 “운동을 하지 않으니 몸이 아파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이어 “다니던 헬스장이 이사를 가게 되어, 요즘은 반포 운동장에서 조금 뛰고, 집에서는 실내 자전거를 탄다”고 덧붙였다.실내 자전거와 … 더보기

‘신맛 다이어트’로 감량에 염증 개선까지…어떤 비밀이?

자칭 타칭 건강 전문가 ‘몸신’들이 출연해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하고 잘못된 속설을 바로 잡았던 원조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2014년 첫 방송 이후 약 9년간 대한민국 대표 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던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원조 몸신 MC 정은아를 필두로 ‘몸신의 탄생’이라는 이름으로 환골탈태하며 매회 새로운 ‘몸신’을 만나고 있다. 2… 더보기

적당한 술은 심혈관질환 위험 낮춘다? 적정 음주량은…

술은 건강에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몇 년 새 줄줄이 나왔다. 특히 첫 한 방울부터 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충격을 줬다. ‘적당히 마시면 보약’이라는 통설은 설 자리를 잃는 듯 했다.그런데 적당한 음주의 안전성 논란에 불을 지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작년 12월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s of…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