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직후 청바지 입고 퇴원”…英 여성의 놀라운 몸매 관리법

영국 45세 여성 앨리가 임신 중에도 하루 11km를 걷고 간헐적 단식·고단백 식단을 유지해 출산 직후에도 평평한 복부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 다이어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현미는 정말 백미보다 건강에 더 좋을까?

쌀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주식이다. 하지만 최근 쌀 소비량은 꾸준히 줄고 있다. 건강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쌀밥이 혈당을 높이거나 살찌기 쉬운 고탄수화물 식품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현미는 건강식, 백미는 덜 건강한 식품’이라는 인식도 널리 퍼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둘 사이의 영양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으며, 균형 잡힌 … 더보기

“3주 만에 풍성” 바르는 새 탈모 치료제 개발…임상시험 단계

피부에 바른 지 20일 만에 털이 자라나는 새로운 탈모 치료제를 국립 대만대학교(NTU) 연구팀이 개발해 동물실험에서 성공했다. 곧 인체 임상실험을 진행한 예정이다.주사나 약물 복용이 아니라 단순히 피부에 바르는 방식이어서 탈모 치료의 새 길이 열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27일(현지시간) 뉴사이언티스트 등에 따르면 NTU 연구팀은 피부 속 지방세포를 자극해… 더보기

“담배처럼 경고문 넣어야”…英과학자들이 생산중단 촉구한 ‘이것’

영국 과학자들이 베이컨이나 햄 등 가공육에 사용되는 보존제 ‘아질산염’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가공육 제품에 대장암 위험 경고문을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4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의 과학자와 보건 전문가들은 ‘아질산염 반대 연합’을 결성하고 최근 영국 보건사회부 장관 웨스 스트리팅에게 공동 서한을 보냈다.이들은 “현재 영국… 더보기

[의료계 소식] 내달 3일 ‘중증 천식 보장 확대’ 심포지엄

천식은 전 연령에서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질환이지만 중증 천식으로 악화하면 입원율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져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중증 천식 치료에 효과적인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치료 접근성이 낮아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 더보기

의료-복지-사람의 조화… 16년 앞서간 ‘유닛 케어’ 원조 [노후, 어디서 살까]

“휠체어에서 침대까지도 혼자 이동하지 못했던 어르신인데 입소 후 많이 좋아지셨어요. 요즘은 자꾸 걸으시려 해서 오히려 더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채규갑 원장이 양손을 연신 흔들며 인사하는 어르신의 인사에 화답하며 말했다.하나금융공익재단은 2009년 남양주의 축령산 자락에 ‘하나케어센터’를 설립했다. 16년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이곳은 은행권 최초의… 더보기

막오른 CEO 서밋… “천년 도시서 인류 기여 아이디어 나누자”

“오늘은 마치 1000년 전처럼 우리 모두 술잔을 맞대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밤이 될 것입니다.” 28일 오후 6시 경북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공식 환영 만찬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됐다. 최 회장은 경주의 ‘동궁과 월지’를 언급하며 “1000년 전 신라 시대의… 더보기

전립선 커져 막힌 소변 길, ‘프로게이터’ 결찰술로 통로 넓힌다

가을밤 기온이 뚝 떨어지며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63세 김영수 씨는 “낮에는 괜찮은데 밤만 되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 새벽에도 두세 번은 꼭 깬다”며 “이 때문에 하루 종일 피로가 가시질 않는다”고 말했다. 병원을 찾은 그는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는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다. 스탠탑비뇨의학과 김도리 대표원장은… 더보기

삼성, 두번 접는 ‘트라이폴드폰’ 공개… 현대차, 수소-로봇 기술 소개

국내 주요 기업들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혁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공개하면서 기술 외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화면이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폰’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고, 현대자동차는 신형 수소전기차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면서 글로벌 기업인과 외교 사절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 더보기

퍼플에이아이, 뇌졸중 진단 ‘3종 인공지능’ 포트폴리오 완성 [헬스케어 소식]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퍼플에이아이가 뇌중풍(뇌졸중) 진단 분야의 새로운 혁신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SK C&C의 AI 헬스케어팀이 분사해 설립된 퍼플에이아이는 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공동 창업한 딥테크 의료 스타트업이다. 응급 뇌질환 진단용 AI 의료기기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퍼플에이… 더보기

한라산에 올가을 첫 상고대

28일 오전 제주 한라산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올가을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때 수증기가 주변 물체에 달라붙어 생기는 서리의 일종이다. 이날 서울 인천 대전 등에도 첫 서리가 내렸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꼿꼿하게 앉기’ 실천해도 허리 아프면… 추간공확장술 고려를

직장인 김 모(45) 씨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컴퓨터 앞에서 보낸다. 허리를 곧게 세우고, 의자 높이를 맞추며, 모니터를 눈높이에 두는 등 ‘바른 자세’를 꾸준히 실천했다. 그러나 몇 달 전부터 허리를 조금만 굽혀도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까지 저려왔다.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에도 불구하고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최근 척추 건강에 대한 … 더보기

카톡 속에 챗GPT

카카오톡이 글로벌 대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품었다.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는 외부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챗GPT-5’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8일부터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가 ‘친구탭’ 개편으로 카카오톡에 실망한 이용자들의 마음을 돌릴… 더보기

‘페팍스티’ 도입…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새 치료 대안 부상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국내에서는 ‘자가치료용’으로 사용 중인 ‘페팍스티(성분명 멜플루펜)’에 대하여 바이오기업 에스씨바이오가 인도적 약제비지원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페팍스티는 암세포에서 과발현된 효소를 이용해 약물을 활성화시키는 세계 최초의 펩타이드-약물 결합체(PDC) 항암제로 정상 세포의 손상은 줄이면서도 항암 효과를… 더보기

LG전자-SK엔무브-美GRC,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동맹

LG전자, SK엔무브, 미국 GRC가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시장을 공략한다. 액침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의 발열을 관리하는 첨단 기술로 3사가 협력해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세 회사는 27일 경기 평택시 LG전자 칠러사업장에서 액침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침… 더보기

AI가 21개 언어 통역, XR버스로 신라 탐험… 첨단 입은 ‘천년 고도’

28일 오후 경북 경주시 건천읍 KTX 경주역 대합실. 커다란 배낭을 멘 외국인 남성이 안내데스크 앞에 섰다. 태블릿PC 화면에서 중국어를 선택한 뒤 마이크 버튼을 눌러 말을 건네자 곧 한국어 번역 문장이 모니터에 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통번역 시스템’이었다. 직원이 “시내버… 더보기

세종에 세운 ‘네이버 AI 엔진’… “고효율 냉각으로 24시간 가동”

“내년 4월까지 ‘각 세종’에서 직접 액체 냉각(DLC·Direct Liquid Cooling) 방식을 검증하고 2027년 증설되는 2차 구역의 서버실에는 DLC를 적용하려고 합니다.” 27일 세종시 집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있는 네이버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현장 간담회에서 노상민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장은 이같이 말했다. 축구장 41개 크기… 더보기

셀트리온,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 달성… ‘글로벌 빅파마’ 도약 눈앞

셀트리온이 역대급 매출과 합병에 따른 성과를 확인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제품들의 안정적인 처방과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으로 매출 규모를 키우고 합병 이후 이어진 매출원가율 개선으로 이익률을 극대화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보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도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신약을 비롯한 후속 바이오시밀러 … 더보기

AI發 인력 구조조정… 아마존 3만명 감원 추진

인공지능(AI)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인력 재편에 나서고 있다. AI로 인해 자동화된 영역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는가 하면 AI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사내 인력을 재구성하는 움직임이다. 28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물류, 결제, 클라우드 컴퓨팅 등 일부 핵심 부서에서 최대 3만 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본사 사… 더보기

장튼위튼병원,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내시경실’ 구축

소화기 질환 치료 전문병원인 장튼위튼병원이 해외 의료기관에 한국의 선진 내시경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국제 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튼위튼병원은 치료 내시경 분야, 특히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활발한 학회 활동과 더불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기술 전수로 주목받고 있다. 육의곤 장튼위튼병원 병원장은 최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