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올해부터 돈 버는 AI 보여줄 것”

131135285.4.jpg“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돈 버는 인공지능(AI)을 시작하고, 한국형 AI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겁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사진)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데이터센터(AIDC)와 기업 간 거래(B2B) AI 서비스, 소비자 대상(B2C) AI 서비스 등 3대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SK텔레콤의 주력 사업은 AIDC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렌털부터 컨테이너 박스 형태로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소규모 모듈러’, ‘고객 맞춤형 전용’, 하이퍼스케일급까지 데이터센터의 라인업을 다양화해 AIDC로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수익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서울 가산 AIDC를 개소하고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GPUaaS)를 선보였다.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해 국내에 100MW(메가와트)급 AIDC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계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