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맵모빌리티가 모빌리티 데이터와 공간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기업간거래(B2B) 데이터 판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티맵모빌리티는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SPH와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PH는 상권 분석, 입지 분석, 부동산 시장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 분석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외 300여 개 이상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유일 구글맵스플랫폼 프리미어 파트너사이자 세계 1위 위성 전문기업 막사(Maxar)의 공식 리셀러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티맵이 축적한 방대한 모빌리티 데이터와 SPH의 공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PH의 기존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티맵모빌리티의 지도, POI 데이터 및 경로안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