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마트팜으로 4계절 내내 딸기 생산한다

131144699.1.jpg충남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딸기를 사계절 내내 생산하는 스마트팜 기업이 새롭게 뿌리를 내렸다. 농업회사법인 ‘SP아그리(대표 박대성)’는 지난달 28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청년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스마트팜은 지역경제에 뿌리를 두고 고용 및 투자 면에서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은 스마트팜 조성을 적극 추진하며 ‘스마트팜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저온 작물인 딸기는 15도 이하에서 열매를 맺기 때문에 그동안 여름철에는 만날 수 없었다. 온실이 도입되며 11월부터 생산되고 있지만 재배 기간이 이듬해 5월을 넘기지 못하고, 노지 재배 딸기도 5월까지만 생산됐다. 이번 SP아그리 스마트팜은 딸기를 여름철까지 생산할 수 있는 냉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스마트팜 규모는 1만5510㎡ 규모로 79억 원이 투입됐다. SP아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