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이하 AI)을 통한 업무 자동화 시장은 정말로 ‘핫’한 분야다.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경쟁하고 있다. 그 중에는 자금력이나 인력보다는 아이디어 중심으로 승부하는 소규모 기업도 적지 않다. 국내 AI 스타트업인 ‘인포플라(InfoFla, 대표 최인묵)’도 그 중의 하나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해외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이들의 대표작은 비전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VLAgent’다. 기존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은 정해진 스크립트에 의한 단순 반복작업에만 적용 가능하고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었다. 예를 들어 웹이나 앱 내에서 이루어지는 반복 작업을 RPA로 자동화하는 경우, 의도하지 않은 팝업창이나 오류 메시지가 뜨면 작업이 중단된다.인포플라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거대 언어 모델, LLM(Large language model)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