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가입해 있는 실손보험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최근 실손보험 5세대 출시를 앞두고 실손보험을 유지해야 할지 아니면 바꿔야 할지 고민하는 가입자들이 많다. 하지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정보는 찾기가 쉽지 않다. 임재준 이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만나 실손보험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봤다. 임 변호사는 의료기기산업협회 보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실손보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췄다.● “실손보험 도입 이후 4000만 명 이상 가입”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질병 또는 상해로 치료를 받을 때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나 자기 부담금을 보전한다. 임 변호사는 “199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4000만 명 이상이 가입했다. 명실공히 제2의 건강보험이 되고 있다”며 “건강보험 단일 체계가 아니라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이 공존하는 이원화된 체계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판매 중인 실손보험은 3차례 개정을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