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로터스 최초의 순수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S’

130974457.1.jpg1948년에 설립돼 77년의 역사를 지닌 ‘로터스’는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로 명성을 얻은 제조사다. 무게가 약 800kg에 불과한 경량 스포츠카 엘리스(Elise)와 엑시지(Exige)등이 그 예다. 이제 로터스는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를 주력으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채비에 나섰다. 그 시작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하이퍼 SUV인 엘레트라(Eletre)다. 엘레트라는 5.1m가 넘는 차체를 지녔지만, 공기저항 계수는 0.26 Cd에 불과하다. 오랜 역사를 지닌 스포츠카 브랜드의 공기역학 기술이 그대로 적용된 차량이다.‘로터스’ 최초 순수전기 SUV ‘엘레트라 S’…최고출력 612 마력·최대토크 72.4kg·m 성능 발휘로터스 엘레트라는 엘레트라 S와 엘레트라 R,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두 모델 모두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며, 엘레트라 S는 듀얼 모터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612 마력, 최대토크 7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